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레폿 ZQ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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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0년 12월 5일
- 2분 분량
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레폿
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
정재승 씨의 ‘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’ 라는 책을 읽었다. 정재승 씨의 해박한 과학 지식과 유머가 넘치는 책이라 읽는 내내 눈을 뗄 수도 없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과학의 눈으로 영화를 본다는 그 발상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. 영화의 줄거리, 배우의 연기 정도로만 영화를 보던 나에게 이 책은 과학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영화를 다시 볼 수 있게 하였다. 새로운 시각만큼 좀 더 폭 넓게 사고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. [과학독후감]물리학자는영화에서과학을본다
인간은 언제 우주 여행을 할 수 있을까? 우리의 생명을 영원히 지속 시킬 수 있을까? 공룡 같은 고대 생명체를 다시 복원 할 수 있을까? 우리는 심심치 않게 이런 생각들을 한다. 물론 과학자들은 이미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고 연구하고 있을테지만,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우리 나름 대로의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도 있다. 그리고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 주는 것이 바로 영화가 아닌가 싶다. 하지만 우리가 돌려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결코 영화에서의 답변이 진실은 아니며, 크게 왜곡된 점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.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 중 하나이다.
우리가 잘 알고 있는,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‘쥬라기 공원’ 이라는 영화가 있다. 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6500만 년 전에 멸종 된 공룡을, 호박 속에 있는 당시 모기 체내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 함으로써 복원 해 낸다는 것이다. 실제로 과학자들도 DNA 복제를 통한 생명체의 복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. 영화 속의 이런 이야기는 누구나 상상 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실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해 볼 수도 있지만 우선적인 답변은 ‘아니오’ 이다. 우선 아무리 호박 속에 있다 하더라도 몇 천만년 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DNA가 온전하게 보전 될 수가 없다고 한다. 그리고 생명체의 복원은 그 생명체 일부의 DNA로만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, 알 내부 환경을 위한 어미의 DNA까지 필요하다고 한다. 영화의 입장에서 보면 쉽게 가능 할 것 같은 이야기도 과학의 눈으로 보면 한 층 더 복잡하고, 여러 가지 고려 할 점이 많아지는 것 같다. 덧붙여 한 가지 우스운 것은 ‘쥬라기 공원’에 나오는 대부분의 공룡들이 실제로 쥬라기 시대의 공룡이 아니라 백악기 시대의 것이라고 하니, 사소한 무관심에서 온 웃음이 아닐 수 없다.
[문서정보]
문서분량 : 3 Page
파일종류 : HWP 파일
자료제목 :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
파일이름 :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_1102675.hwp
키워드 : 물리학자는,영화에서,과학을,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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